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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복지

월 100만원 '필리핀 가사관리사' 8월부터 본격 시행

by 지원금메달 2024. 4.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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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 100만원 필리핀 가사관리사

 

 

 

월 100만원 '필리핀 가사관리사' 8월부터 일한다.
한-필리핀 당국, 시범사업 세부안 확정
내주 현지 선발공고, 100명 7월말 입국
최저임금법 적용 '시간제' 수요 대다수

 


 

 

8월 시행 세부안 확정


오는 8월부터 서울시에서 필리핀 가사근로자(관리사) 시범 서비스가 본격 시행됩니다. 정부는 필리핀 당국과 협의를 마무리하고 세부안을 확정하였으며, 다음주 중 필리핀 현지에서 선발 공고를 내고 가사관리사 모집에 나설 예정입니다.

 

 

가사관리사 자격증 취득자만 신청 받기로


양국은 필리핀 국립직업훈련원(TESDA)에서 육아·돌봄 관련 국가공인 자격증을 취득한 사람만 신청을 받기로 했습니다. 현지에서 한국어 및 영어 능력시험, 체력검사, 건강검진(향정신성의약품 투약 여부, 정신병력 등 포함)을 통해 관리사 100명을 선별하고 직무훈련을 시행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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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사들은 오는 7월말 한국에 입국하고 약 3주간 한국문화 교육을 추가로 받습니다. 필리핀 가사관리사 서비스 개시 시점은 8월 중순께로 정부는 계획하고 있습니다.

 

 

 

 

 

가사관리사에 최저임금법 적용


필리핀 가사관리사에겐 최저임금법이 적용됩니다. 다만 대다수 수요은 시간제(파트타임)여서 이용가구들이 평균적으로 지불하는 금액은 월 100만원을 밑돌 전망입니다. 사전 수요조사 결과 필리핀 가사관리사 이용 의향이 있는 가구 대부분은 종일제(풀타임)보다 주 3~4일, 하루 4시간 정도의 시간제를 원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필리핀 관리사에게 시간당 1만1000원을 내고 하루 4시간, 주 4일 서비스를 이용한다고 가정하면 4주간 약 70만원을 지불하면 됩니다. 관리사들은 여러 가구에서 일하면 월 200만원 이상도 벌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필리핀 현지에서의 수입과 비교하면 엄청난 금액으로 관리사 제도가 잘 자리잡는다면 수요만큼 공급도 많을걸로 예상됩니다.

 

 

 

 

 

 

시범 사업장(가사서비스 제공기관)선정


정부는 시범 사업장(가사서비스 제공기관)으로 '휴브리스'와 '대리주부' 2곳을 선정했습니다. 사업장별로 관리사 기숙사를 제공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됩니다. 정부와 서울시는 시에서 편성한 예산 활용안을 논의 중입니다. 예산을 잘 편성해서 이곳으로 일하러 오는 가사관리사들이 조금은 더 좋은 환경에서 일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필리핀 가사근로자(관리사) 시범 서비스는 국내 가사근로자들의 근로환경 개선과 외국인 가사근로자들의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정부는 이번 시범 서비스를 통해 문제점을 파악하고 개선해 나갈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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