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어르신 도보배달원' 1000명 모집, GS리테일과 협약
'노인 민간일자리 1호' 건당 2,000~4000원
신청은 서울시 어르신취업지원센터나 노인종합복지관, 시니어클럽으로 문의
서울시가 노인을 위한 새로운 일자리 창출을 위해 '근거리 도보배달원' 1000명을 모집하는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시는 전날 중구 서울시청에서 GS리테일과 '어르신 일자리 동행' 업무협약을 맺고 이같은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해당 업무는 생필품부터 식료품, 화장품, 조리음식 등을 배달하는데 중점을 둡니다. 이를 통해 노인층에게는 새로운 민간일자리가 제공되며, 이들은 서울시 어르신취업지원센터나 노인종합복지관, 시니어클럽 등을 통해 신청할 수 있습니다.
도보배달원은 GS리테일의 '우리동네 딜리버리 우친' 앱을 활용하여 배달 주문을 받고, 도보로 상품을 전달합니다. GS리테일은 GSTHEFRESH, GS25, 버거킹, 올리브영 등 서울시내 전역의 1912개 점포에서 도보 배달 업무를 위탁 운영하는 중이며 연간 배달 처리 건수는 약 130만건에 이릅니다. 이들 도보배달원은 건당 배달료로 2000~4000원을 받으며, 60세 이상인 시민 중 도보 이동에 어려움이 없는 누구나 지원할 수 있습니다.
서울시는 우선 250명을 선발하고, 이후에는 1000명까지 규모를 확대할 계획이며, 선발된 인원은 오는 4~5월 안전교육을 비롯해 앱 사용 방법과 고객 응대 등을 교육받고 업무를 시작합니다. 앞서 시는 도보배달이 노년층에 적합한 업무인지 검증하고자 지난해 10월 노인 도보배달원 10명을 선발, 시범운영을 시작했었습니다. 참여자의 업무만족도와 수행률이 높은 것으로 확인됐는데요. 노인 도보배달원들은 상품이 비교적 가벼우며 배달 부담이 적고, 시간대를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이를 통해 공공일자리에 참여하는 노인들도 부수입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서울시는 노인 도보배달원들의 건강 챙기기를 위해 '손목닥터9988'앱으로 특별포인트를 지급하고, 스마트워치도 제공할 예정입니다. 또한, GS리테일과의 협약을 통해 시니어 편의점 창업이나 아르바이트 채용 등 다양한 노인 일자리를 더욱 확대할 계획입니다. 서울시 정무부시장은 이와 관련하여 "일자리는 노인들에게 경제적인 도움뿐만 아니라 건강한 생활을 유지하는데도 중요하다"며, 초고령 사회가 다가온 만큼 노인의 안정적인 생활을 돕기 위해 노력할 것을 강조했습니다.
시범운영중에도 참여자의 만족도가 높았다고 하니 걸으면서 건강도 챙기면서 부수입까지 챙길 수 있는 좋은 정책으로 다른 지역으로도 퍼져나갔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이외에도
서울시어르신취업지원센터
에는 어르신들을 위한 다양한 일자리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위와 같은 순서대로 취업상담을 진행할 수 있습니다.
구직신청은 무조건 취업지원센터로 가서 직접 신청이 가능합니다.
방문시 신분증과 이력서는 필히 준비하시고 방문하시길 바랍니다.
취업상담 외에도 다양한 시니어 맞춤 온라인 취업교육 ‘온라인취업교육포털’ 운영 중입니다.
시간과 장소의 구애없이 온라인으로 취업교육을 수강할 수 있습니다.
※온라인 교육외에도 오프라인 취업교육도 있으니 취업센터로 문의하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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